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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아토피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으면 수영이나 해수욕을 하면 안되나요? – 경희지성한의원





아토피 자녀가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내려면 무엇을 해야할까요?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여름철이 되면 매번 곤혹을 치릅니다.

더워 흘린 땀 때문에 피부에 들러붙은 세균이 왕성해지고

이에 따라 염증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 아이가 염증 때문에 몸이라도 긁기 시작하면

대처할 방법을 몰라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부모들은 아이의 아토피를 걱정하지만,

아토피치료에 중요한 질환의 특징이나 주의점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 여름 우리 아이의 아토피 극복 방법을 경희지성한의원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몸을 서늘하게 유지한다]

 

아토피환자는 피부에 열은 많지만 속은 차기 때문에

덥다고 차가운 것을 많이 먹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2차 감염으로 인해 아토피피부염이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먹는 것은 따뜻하게, 주변 공기온도는 시원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온도를 낮추게 되면 피부가 건조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자외선은 아토피환자에게 치명적이므로 피한다]

 

자외선은 색소성 피부질환을 야기하고 아토피 등

기존의 문제성 피부를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자외선 UVA UVB

자외선 B는 짧은 파장으로 피부의 표피까지만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에 비해 생활 자외선으로 불리는 자외선 A

1년 내내 계절에 상관없이 피부를 공격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아토피 환자의 여름철 나들이에 필수입니다







[물놀이는 오염이 안된 계곡으로..]

 

수영장은 여러 명이 한꺼번에 이용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장의 소독제의 염소성분도 아토피 환자에게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바닷물에서 따끔거린다면 염분 때문이 아니라 몸의 상처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오염이 안된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계곡은 항상 물이 흐르고 수온이 낮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에겐 적합한 물놀이 장소입니다.

 

 

 

[미지근한 물로 자주 씻는다]

 

땀이 많이 날 때는 씻겨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씻을 경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 씻겨 내려가지 않을 수 있어 가려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장시간의 입욕을 금물입니다.

욕조에 5분 정도 몸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주도록 합니다. 







[일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아토피 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18~22도의 온도와 50~6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에는 최적입니다.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할 때는

바깥 온도와 5도이상 차이나지 않게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습도는 피부의 건조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장마철에도 실내가 너무 습해지지 않도록 습도 유지에 유의하며,

가벼운 면제품의 옷과 침구류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아토피 질환은 아직도 구체적인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대부분 인체의 면역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예방 및 치료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체의 면역기능을 어지럽히는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피부에 통기가 잘 되도록 헐렁한 옷을 입으며,

피부를 긁어서 2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손톱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너무 피부자극이 심하지 않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샤워 후 보습을 충분하게 해주는 것 만으로도

아토피 증상의 악화는 분명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나은 삶의 질과 아토피 질환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치료기간과 환자의 식이요법 및 생활개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시적인 호전과 악화에 흔들리지 않고 10일 단위의 꾸준한 증세 개선이 가능하도록

저희 경희지성한의원이 함께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