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너무 가려워요’ 가려울 땐 참으면 안된다. –경희지성한의원/아토피한방치료

“나이 서른 넘어서 애처럼 무슨 아토피야?”

 

그 동안 아이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겼던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어른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증상도 심해져서 종합적인 관리와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릴 때, 아토피 환자였다거나 다시 생기는 경우,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 패턴의 조절이 어려워 아토피가 쉽게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성인 아토피 피부염은 왜 이렇게 점점 늘어나며,

정말 치료가 그렇게도 어려운 것일까요?

 

아토피 피부염은 생후 2개월-3년까지 나타나다가 아동기에는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나

17세 이후에도 계속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성인 아토피라고 말합니다.

초기에는 국소 부위에 간헐적인 가려움과 피부건조증이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피부 표면에 발진이 생기다가

급성 습진의 형태로 악화됩니다.

 

아토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면역기능의 저하,

화학 첨가물의 섭취, 환경오염, 스트레스, 집 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물질 등의 외부 환경에 따른 알레르기 반등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 아토피가 주로 환경오염이나 화학 첨가물 과다 섭취에 의하여 생긴다면,

성인 아토피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는 것이 다릅니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아토피 피부염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유발 물질

또는 유해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외부 온도와 습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병을 키우는 원인이며, 성인들은 유,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는 달리

과중한 업무 등으로 인하여 치료를 위해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지속적인 치료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회식이나 모임 등에서 잘못된 식습관 및 음주 문화로 인해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성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는 무엇보다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제거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아토피 피부염은 대부분 증상이 심하고 질환의 경과와 예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사회생활에서의 스트레스 해소 및 음주와 수면 등의 생활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통 일정시기나 특정부위 만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있는 경우는

6주에서 3개월 이내의 치료기간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지만,

스테로이드 요법(연고, 주사, 복약 등)을 사용한지 오래되거나, 발병부위가 넓을수록

치료기간이 더 길어집니다.

 

 

특히 스테로이드를 최근까지 사용했던 경우에는

한의학적인 면역력 개선 치료를 할 경우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현상이 발생하여,

일시적인 증상 악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몸의 노폐물 배출과 함께 일시적으로 과잉되었던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체외로 배출되면서, 몸에 필요한 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채울 수 없어서

피부가 악화되는데, 정상적인 인체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토피 질환은 특히 성인에 있어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큰 부담이 됩니다.

치료기간이 다른 질환에 비해 좀더 필요하지만,

꼭 나을 수 있는 질환임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