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살 찌우지 말고 키 키우기!
가을은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서도 거두는 시기입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서 조금씩 살이 오르기 시작하여,
위로 아닌 옆으로 퍼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먹거리가 풍성한 가을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키가 크기 보다는
살이 찌기가 더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장기에는 체중이 급격하게 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체중 때문에 고민인 통통한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흔히 자라면서
살이 다 키로 올라간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는 매우 위험하고 무책임한 말입니다.
소아비만은 과다한 지방세포가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막아서 키를 덜 자라게 만들기 때문에
성장기에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중요한 방해요인이 됩니다.
성장 호르몬이 적게 나오면 키가 덜 자라게 될뿐더러,
지방의 분해 속도가 떨어져 살이 더욱 찌게 되는 것입니다.
곧 비만이 더 큰 비만을 만드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됩니다.
비만으로 혈액에 기름기가 많아지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고
혈액 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이 어릴 때부터 찾아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팔과 다리에 경련이 생기고 얼굴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소아 중풍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아래 지방층이 두꺼워지면 렙틴이라는 단백질이 늘어나
성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해집니다.
이는 최근 키를 막는 큰 장애물로 여겨지는 성조숙증의 원인이 됩니다.
가을에는 평소처럼 지내도 살이 찌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꾸준하게
유산소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빠르게 걷기, 수영, 줄넘기 등이 좋습니다.
한 번 운동할 때 30분 정도 땀이 흠뻑 날 만큼 해야 효과가 있으며,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잘 가려서 먹어야 합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경희지성한의원과같이 한방성장치료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성조숙증 치료, 체질개선은 물론 아이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비만은 성장기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며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어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체중관리를 통하여, 가을 하늘은 높고 키도 쑥쑥 자라는
계절로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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