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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소개/칼럼

[칼럼]한의원에서 원인 치료받고 여드름 날려버리자!


기온이 높고 습도까지 높은 여름에는 여드름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계절이다. 주로 볼과 이마에 많이 나는 여드름은 피부 자극물질과 세균감염, 그리고 기타 요인으로 피부를 자극하여 피지분비가 증가하고,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 균이 증식하여 염증과 함께 여드름이 발생된다.

 

여드름의 가장 많고 전형적인 형태는 그 색깔에 따라 흰 여드름과 검은 여드름이 있다. 작고 희게 튀어나와 있는 경우도 있고 끝이 검게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기름이 털구멍을 메우고 있고 그 위에 피부의 각질층이 덮여있을 경우 희게 보이지만, 털구멍으로 기름덩어리가 노출되면 그 부분이 산화되어 검게 보이게 된다.

 

피부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여드름의 원인으로는 먼저 세균감염이 있는데, 일정 연령이 되어 증가하는 남성호르몬과 급격한 기후변화, 스트레스, 지성피부, 내분비이상,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세균감염이 일어난다. 또한, 여성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의 피부트러블, 그리고 약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있고, 가공 정제된 음식과 인스턴트, 고혈당 음식 등으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 혈중 인슐린이 증가하면서 피지가 분비되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의 원인은 피부의 유수분 조절 능력 저하에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기능을 조습부조(燥濕不調)라고 하는데, 조습의 조절은 소화기와 폐, 대장이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한의학적인 여드름의 유형으로는 폐한증이라고 보는 ‘이마집중형’과 소화장애(,,,)가 주된 원인인 ‘양볼집중형’이 있고 호르몬분비기능장애(신장,방광,생식기)가 주된 원인인 ‘U-zone 집중형’이 있다.

 

여드름은 정확한 진단과 체질 감별에 따라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세우고 개인별 맞춤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경희지성한의원에서는 해독생장법을 통해 대장의 숙변을 통증이나 불편함 없이 해소하고 있다. 또한, 여드름 타입에 따라 가장 적절한 기법으로 여드름을 치료하는 약침 및 침을 시술하고, 빈혈, 소화 장애, 생리장애 등 개인적인 신체 상태에 따라 한약을 처방하고 있다.

 

아울러 면역력 증강은 피부 외부의 염증과 상처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피부에 영양 공급을 충분히 하여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면역약침요법이 동반하게 된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인체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하고 노폐물과 염증을 제거하여 여드름의 씨앗이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더불어 모공 내 각질 형성을 억제하고 살균과 피지 감소를 위해 자가 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평소 피부에 여드름을 가지고 있는데도 혼자 민간요법으로 치료하고 있다거나 자가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면 더욱 악화되기 전에 멈추고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시급하다. 여드름 관리를 소홀히 하여 오래되면 치료된 이후에도 흉터가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여드름 흉터는 일반적인 관리로는 회복이 어렵다. 이때는 본원에서 실시하는 한방피부재생 클리닉 중에서 미용매선약침요법을 통하여 여드름흉터를 빠르게 제거하고, 피부를 재생시킨다. 특히 여드름을 잘못 짜면서 발생한 쐐기형태의 흉터는 성형외과에서도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한방피부재생 클리닉을 통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여드름이 생긴 지 오래될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색소침착이 오래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빨리 잡을수록 더욱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