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의원소개/칼럼

중풍 한방치료법

 

 

 

 

중풍, 치료시기 놓치지 말고 전조증상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 및 예방해야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중풍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풍은 다른 말로 뇌졸중이라고 불리고, 뇌소동맥이 파열되어 뇌 속에 출혈을 일으키는 뇌출혈과, 뇌의 동맥 속에 피의 덩어리가 막혀서 혈액이 그 곳에서 더 흘러갈 수 없게 된 뇌경색이 있습니다. 

 

중풍이란 한자로 ‘中風’으로 “바람을 적중하여 맞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풍이라는 한의학적 질병의 원인이 바람과 같이 쉽게 이동하며 변화가 잦고 심한 경우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병”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풍 환자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지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환자를 돌보는 가족도 큰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중풍이 발생하기 전에 일련의 증상들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중풍으로 가기 전 전조증상에 유의하자


중풍의 전조증상으로는 손끝과 발끝이 저리고 힘이 갑자기 빠지며, 어지럽고 심한 두통이 생기며 얼굴이나 피부의 감각이 이상하게 변하고 뻣뻣합니다. 또한,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삼킴 장애현상이 생기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3년 내에 중풍이 올 수 있다하여 그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중풍의 증상으로는 의식이 없는 상태, 한쪽 또는 양쪽의 손발이 마비된 상태, 입과 눈이 삐뚤어진 것, 말이 둔하거나 약간 힘들면서 심하면 전혀 말을 못하는 상태, 한쪽만 저리고 시리고 아픈 증상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냅니다.

 

중풍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세포가 죽게 되어 생기는 질환이며 뇌세포는 한번 죽게 되면 재생이 안 되므로 후유증이 남게 됩니다. 따라서 뇌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풍의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신체장애 극복과 손상된 기능 회복을 위한 중풍 한방치료법


중풍의 조기치료법으로는 절대적인 안정과 함께 많이 자고 적게 먹고 적당히 땀을 내야 진행과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필자가 진료하고 있는 지성경희한의원에서는 한약치료, 침 치료, 약침치료, 뜸 치료, 부항요법 등을 하고 있습니다.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기운을 소통시키고 중풍의 진행을 막고 회복을 높이며 약침치료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혈액속의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이를 통해 중풍으로 야기된 신체의 장애를 극복하고 손상된 부위의 기능을 최대한 회복시켜드립니다.

 

중풍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55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최소 1년의 한번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혈압이나 당뇨, 심장병이 있는 경우에는 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또한 가급적 싱거운 음식을 섭취하고 너무 맵거나 단 음식 등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금연은 중풍예방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매일 30분 이상씩 체력의 70% 정도를 소모하여 땀을 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