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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소개/칼럼

구내염은 한방치료로 몸의 균형 맞춰주면 재발율 낮아

 

 

 

구내염은 한방치료로 몸의 균형 맞춰주면 재발율 낮아

 

일상생활에서는 화가 나도 그 상황이 지나가면 사라지게 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화가 나는 상황이 반복되고 화를 삭이는 행동이 반복되면서 일명 ‘화병’이라고 부르는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화병은 우울함과 분노를 억누르면서 그 억압된 분노가 신체 증상으로 표출되는데, 이유 없는 피부질환,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이명과 눈 충혈 등 면역력 결핍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중 화병으로 인한 구내염이 있는데 구내염이 발생하는 많은 경우 환자의 상태가 ‘허(虛)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병으로 인한 구내염은 증상 치료와 함께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역계통의 이상반응으로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적인 구내염


구내염은 구강 내 점막, 즉 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생긴 염증성 질환을 말하며 그 범위가 넓습니다. 혓바늘과 입안이 헐었다는 증상, 염증이 생기고 궤양성으로 패이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 구취가 나는 증상 등이 모두 구강내의 염증성 반응으로 생깁니다.

 

일반적인 구내염은 위생불량, 과로, 면역결핍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만성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잘 낫지 않는 구내염은 아프타성 구내염과 궤양성 구내염일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자가면역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구내염으로 면역계통의 이상반응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화병으로 인한 구내염은 자가면역질환적으로 나타나는 구내염으로서 별다른 양방치료법이 없으므로 식이요법과 체질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한방치료법으로 면역안정을 시켜주는 방법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됩니다.

 

 

 

 

 

 

 

치료 이후 재발율 낮은 한방치료법


한의학적으로 구내염의 원인은 위장열이나 심장열에서 비롯된 열증이 입안의 염증으로 표현되는 경우이거나 피로와 기혈허약, 그리고 생각과다와 고민으로 화병증상이 나타나는 허열증의 경우입니다.

 

필자가 진료하고 있는 지성경희한의원에서는 습기를 운행시키고 화열을 내려 습열을 제거하여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간의 기능을 개선하며 약해진 비위기능을 개선하여 정기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화열로 인해 손상된 진액을 보충하여 음혈을 보강하여 과잉된 면역 반응을 안정시키고 인체 항상성을 회복하는 것을 치료의 핵심으로 합니다. 아울러 기혈순행과 오장육부의 조화를 유도하는 것이므로 치료 이후의 효과가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구내염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병증을 안정시키고 체질적인 불균형을 조절하며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재발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서 한방치료법으로 몸 상태를 정상화시켜주면 치료효과를 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