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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소개/칼럼

자율신경실조증과 화병에는 우리 몸의 방어체계인 자율신경을 정상화시켜주는 한방치료로!

 

 

 

자율신경실조증과 화병에는 우리 몸의 방어체계인 자율신경을 정상화시켜주는 한방치료로! 

 

삶의 여유가 사라지고 있는 현대사회 속에서 스트레스는 현대인들의 삶을 짓누르는 만병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를 손상시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자율신경’이란 의식의 조정 없이 우리의 몸에서 일어나는 자율적 조정 장치를 말하고, 이러한 자율신경은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율신경의 조절능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저체온 상태가 되어 조직의 손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자율신경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율신경 조절능력이 약한 사람은 남들보다 감기에도 잘 걸립니다. 이처럼 자율신경계의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자율신경 실조증’이라고 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이 동반된 화병, 심하면 돌연사에 이를 수도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으로는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데 두통, 어지럼증, 눈이 침침하고 귀가 울리며 목에는 뭔가 걸린 듯합니다. 이러한 자율신경실조증은 화병이나 갱년기증상, 파킨슨 증후군 환자에게서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가운데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생기는 화병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결혼생활과 가난, 사회적 좌절 등에 의한 속상함, 억울함, 분노, 화, 증오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감정반응입니다. 화를 너무 오랫동안 참으면 심장의 화기가 위로 치솟아 오르는 ‘심화항염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화병은 우울함과 분노를 억누르면서 그 억압된 분노가 신체 증상으로 표출됩니다. 화병을 풀지 않고 놔두게 되면 신경통, 우울증, 노이로제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어 심한 경우에는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할 수도 있습니다.

 

 

 

 

 

 

 

수승화강 상태로 되돌리는 근본치료법이 답!


한의학에서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몸을 심장의 뜨거운 화기가 단전으로 내려가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데우고, 신장의 차가운 수기가 가슴으로 올라가서 심장을 시원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즉 수승화강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화병의 근본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하여 필자가 진료하고 있는 지성경희한의원에서는 자율신경실조증과 화병에 대해 인체의 자율신경을 정상화하고 컨디션을 개선하도록 치료하고 있습니다.

 

본원에서 한약과 함께 처방하는 ‘동감편안환’은 동의보감 처방으로 정성껏 달여 복용하기 쉽게 만들어진 농축환으로서, 이진탕(담을 삭이는 대표약)을 기본으로 반하, 과루인, 황련, 치자 등의 담화와 적취를 없애줍니다.

 

아울러 통상 최대 치료기간으로 신경계통은 6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본원에서는 한약 복용을 한 달에서 두 달 복용하고, 동시에 침 치료와 뜸 요법을 같이 진행하여 4개월 만에 호전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