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더 악화되는 건선_고려대역한의원

 

겨울에 더 악화되는 건선_고려대역한의원

우리나라는 여름에는 고온다습하고 겨울에는 저온저습하여 습도가 현저하게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더 악화되는 건선 때문에 건선환자들은 이만저만 걱정을 하게 됩니다.

 

건선은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고,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붉은색의 구진이나 판을 이루는 발진이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병으로, 조직학적으로 표피의 증식과 진피의 염증을 특징으로 하며, 인구의 1~2%의 빈도로 나타납니다.

 

 

 

 

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발진된 부위 위에 새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으로 좁쌀 같은 발진은 주위에서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주위로 퍼져 나갑니다.

 

그래서 많이 퍼지는 경우에는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경과를 거치면서 건선은 만성적으로 진행되는데 때로는 저절로 조금씩 좋아지기도 하고 반대로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려움증은 습진과 같은 다른 피부병에 비해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통상적으로 건선은 무릎과 팔꿈치에 가장 많이 생기며, 그 다음으로 엉덩이나 머리 피부에도 흔히 나타납니다. 이런 피부 부위는 건선이 가장 먼저 생기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으로 팔, 다리 및 다른 몸의 부위에 생기며 이어서 손, 발 등에 생깁니다.

 

 

 

 

겨울에 더 악화되는 건선에 대해 가장 조심해야하는 것은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인데요. 자주 씻고, 씻은 뒤에는 바디로션을 반드시 발라주셔야 합니다.

 

씻을 때는 너무 뜨거운 물로만 씻기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로 씻게 되면 피부아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회복력을 좋게 하지만, 수분의 증발이 빨라지기 때문에 피부가 빠르게 말라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더 악화되는 건선에 대해서 한의원에서는 면역력의 이상으로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강화에 중점을 두고 한방치료를 실시하게 되는데요. 체내에 축적된 독소물질을 배출시키고, 차단하게 하며, 해독 및 면역력을 강화시켜 건선을 치료합니다.

 

 

 

 

 

경혈을 자극해 인체의 자생력을 돕고 장부의 대소 편차를 바로잡는 ‘침요법’, 어혈을 제거하고 막힌 기를 소통시켜주는 ‘부항요법’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건선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이를 교정하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오장육부의 대사 기능이 정상화 될 때 건선은 쉽게 발생하지 않고 재발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