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더운 여름!
시원한 바람을 피하기란 너무 힘드시죠?
이럴 때 자칫 소홀히 관리하게 되면 산후풍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산후풍 걱정 없이 여름철 산후조리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산후조리의 주의사항]
첫째. 산후 일주일까지 찬물샤워는 NO!
여름 출산으로 산모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바로 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덥고 땀이 많이 흘러도 적어도
산후 일주일까지는 샤워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 이후라도 집안에 욕실이 있고
보온이 잘 된 상태가 되면 샤워가 가능합니다.
땀이 많이 날 때에는 뜨거운 물에 수건을 적셔 몸을 닦아주고,
목욕은 3주가 지난 다음에 합니다.
욕조에 들어가 씻는 것은 4~5주,
공중 목욕탕은 6주 이후에 이용하도록 합니다.
둘째. 찬 음료, 얼음은 절대 금물
출산 후에는 위장의 기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딱딱한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하지 못합니다.
또 치아와 관절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찬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덥다고 산후조리 기간에 얼음이나 아이스크림 등을 먹으면
나중에 풍치로 고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채소와 과일도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보다는
실온에 두어 찬기가 가신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지나치게 땀을 흘리거나 더위를 느끼지 않도록 주의
여름철 산후조리 시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방을 너무 덥게 하지 않습니다.
덮는 이불은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얇은
홑이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조리기간에 흘리는 땀은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켜
신장의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불을 덮었을 때 살짝 땀이 나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오히려 몸 안의 원기가 빠져나가는 역효과도 볼 수 있으므로
실내 온도와 옷차림, 이불 선택 시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지 않는다.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은 물론이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도 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분만 후에는 땀을 많이 흘린 상태이므로
보통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약한 바람이라
산모에게는 산후풍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산모의 관절이나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바람이 방의 벽을 향했다가
간접적으로 산모에게 전해지도록 조절합니다.
특히 에어컨을 틀 때 에는 필터를 자주 교환하여
실내 공기가 오염되지 않도록 배려해 줍니다.
다섯째. 긴 소매옷과 양말은 필수
긴 소매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양말도 산후 일주일 정도는 신는 것이 좋지만
너무 덥게 느껴진다면 벗어도 됩니다.
단, 맨발로 찬 곳을 다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옷은 몸에 너무 달라붙지 않아야 하며 면제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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