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화병? 쌓아두기보다는 ‘말’ 로 풀어야 한다 – 경희지성한의원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은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것 입니다.

‘화’는 사람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고 신체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자주 화가 나고 가슴이 답답하다면 당신도 이미 ‘화병’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화울, 울화병 등으로 불리워지는 화병은

일종의 마음의 병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못하고

화가 나도 참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노출됨으로써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50대 여성들이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화병은

실제로 중년 남성들에게도 자주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주로 불면, 발열, 상기, 흉번(가슴이 답답함), 초조, 우울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이것이 오랜 시간 쌓이게 되면 화병의 범주는 점점 다양해지고 심해집니다.

점차적으로 이유 없는 피부질환,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이명과 눈 충혈과 같은 질환 및 잦은 감기 등 면역력 결핍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감기가 목감기로만 오거나, 갑상선 질환이나 갑상선암, 유방암 등의 경우는

화병이 아주 극심한 경우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과도한 경쟁상황에 노출된 직장인 남성들의 경우

질환에 대해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치료법을 모색하기 보다는 참는 경우가 많기에

이와 같은 심화된 화병으로 발병하여 내원하시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년 이후, 특히 부인에 많이 나타난다

 

남편과 시부모 관계 등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 가난, 사회적 좌절 등에 의한

속상함, 억울함, 분함, 화남, 증오 등으로 대표되는 특징적 감정 반응과 함께

우울, 불안, 불면, 소화 장애, 두통, 신체적 통증 등 일반적인 신경증 증상이 동반됩니다.

또한 특징적으로 답답함, 열기, 입마름, 치밀어 오름, 가슴 뜀,

목 가슴의 덩어리 뭉침, 한숨, 뛰쳐 나가고 싶음과 하소연이 두드러지게 많아집니다.

‘한’이 체념의 감정이라면 ‘화병’은 현대의 불안한 감정을 말한다.

 

'한(恨)' 이 오래 전의 경험으로 어느 정도 극복 또는 체념되거나

잊혀진 과거완료형의 휴화산과 같은 감정 반응이라면,

'화병'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되는 경험으로

감정이 극복되거나 잊혀지지 않은 상태 또는 불안정하게 억제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현재 진행형의 감정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화병 자가진단 테스트]

-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자주 깨거나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아서 멍하다

-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 머리가 아프다

- 소화가 잘 안된다

- 숨찬 기운이 올라오거나 숨이 차다

- 화가 나면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온 몸에 열이 나면서 발끝까지 뜨겁기도 하다

-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벌렁거린다

- 목 안에 뭔가가 꽉 차 있거나 걸려 있는 것 같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상태에서는

심장의 화기(불의 기운)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데우도록 내려가게 하고,

신장의 수기(물의 기운)는 가슴을 시원하게 식혀주도록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순환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화기는 위로 치받아 오르고

수기는 아래로만 가라앉아 가슴은 답답하고 손발은 차가워지게 됩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태를 정상적인 수승화강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바로 화병의 근본치료가 됩니다.
 

경희지성한의원에서는 체계적인 진맥 및 경락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찾아내고,

수승화강을 돕는 면역약침요법과 침요법, 왕뜸요법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빠른 증세호전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