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증/교통사고/통증

요통증예방 _ 성신여대 한의원

허리통증예방 _ 성신여대 한의원

 

녕하세요. 성신여대 한의원 경희지성 한의원 입니다. 최근에 요통증으로 인하여 저희 경희지성한의원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허리는 우리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위인 만큼 특별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요통증에 대해 어떤내용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요통증(腰痛症)


 

 

여러 가지 원인으로 동통이 요부에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아래와 같이 분류합니다.

신허요통(腎虛腰痛) : 항상 은근하게 통증이 지속되며 침상에서 일어날 때 통증이 더욱 심합니다. 신이 허해서 생긴 요통으로, 허리가 시큰시큰하면서 은은히 계속 아프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며 과로하면 더욱 심해집니다. 오줌이 맑고 아랫배가 조여드는 것 같고 얼굴에 핏기가 없으며 입맛이 없고 손발이 싸늘하며 맥이 침세하면 신양이 부족한 것입니다. 오줌이 누르면서 붉은 빛이 돌며 가슴이 답답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며 입안이 마르고 허열로 얼굴빛이 불그스름하고 맥이 세삭하면 신음이 부족한 것입니다.

담음요통(痰飮腰痛) : ()이 경락을 유주하며 요배통을 유발하는데, 허리와 등의 통증부위가 일정하지 않거나 무겁고 맥은 활복(滑伏)하다. 담음이 허리경맥에 몰려서 생깁니다. 허리와 등골이 뻐근하게 아프고 혹 허리와 등이 무겁고 또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아픕니다.

어혈요통(瘀血腰痛) : 낮에는 증상이 가볍고 야간에 심하며 만지면 통증이 더욱 심합니다. 넘어지거나 떨어지거나 혹은 타박으로 어혈이 생깁니다. 허리 아픈 곳이 고정되어 있고 찌르는 듯이 아픈데 낮에 비해 밤에 더 심한 것이 특징이며 아픔 때문에 허리를 앞으로 굽혔다 펴거나 돌리기 힘듭니다. 때로 대변이 검으며 오줌이 붉거나 누렇습니다.

풍한요통(風寒腰痛) : 통증의 부위가 분명하지 않고 돌아눕기 힘들며 따뜻하게 하면 경감되고 차가우면 유발됩니다.

습열요통(濕熱腰痛) : 날씨가 음습하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증상이 유발됩니다. 평소 고량후미를 상복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요통으로 습열사가 허리의 경맥에 몰려서 기혈순환이 장애되었거나 음허로 생깁니다. 허리부위에 열감이 있으면서 아프고 혹 오줌색이 벌거며 양은 적고 설태는 누러면서 기름때가 낀 것 같습니다.

기요통(氣腰痛) : 오래 서 있거나 오래 걸으면 증상이 더욱 심합니다. 사람이 사업이나 소망에 실지하면 심혈이 왕성하지 못하니 근맥을 기르지 않으면 기가 체하고 허리가 아파서 오랫동안 서 있지 못하고 멀리 걷지도 못합니다.

식적요통(食積腰痛) : 허리를 뒤로 젖히기 힘듭니다. 식적(비위의 운화기능장애로 먹은 음식물이 정체되어 생김) 때 습열이 허를 편승하여 신에 들어가서 생깁니다. 허리가 아파서 굽혔다 폈다 하기 힘들어합니다.

좌섬요통(挫閃腰痛) : 무거운 것을 들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허리를 접질러서(삐끗해서) 생깁니다.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기 힘들고 움직이면 아픔이 심해집니다.

 

 

 

요통증 예방


 

 

요통은 대부분 과도한 힘이 내외적으로 허리에 가해져서 발생하므로 치료에 앞서 바른 자세와 생활환경 개선 및 식이요법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허리의 부담을 덜어주고 허리에 기혈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허리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바른 자세와 생활 환경 개선, 식이요법, 운동법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잠을 잘 때는 푹신한 요와 침대보다는 조금 딱딱한 바닥이나 매트 위에 옆으로 누워 태아가 모체자궁안에 자리잡은 모습과 같이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웅크린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양 무릎 사이에 배게를 끼우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누울 때는 방석이나 배게를 무릎 밑에 고여 허리가 바닥에 밀착될 수 있게 합니다.
의자에 앉거나 운전을 할 때에는 엉덩이를 가급적 등받이 쪽으로 바싹대고 엉덩이뼈가 무릎과 직각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서 장시간 일을 해야 한다거나 주부가 싱크대에서 부엌일을 할 때에는 15cm높이의 발 받침대를 두어 양발을 번갈아 놓아가며 일을 하는 것이 좋으며 재래식 부엌과 화장실의 세면기와 변기도 현대식으로 바꾸어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허리가 약한 사람은 가급적 무거운 것을 들지 않는 것이 좋은데 불가피할 경우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무릎을 구부려 허리를 편 상태에서 듭니다.
요통환자는 끈기 있는 식이요법으로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하여야하며 섬유질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생수를 즐겨 마셔 늘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합니다. 또한 흡연은 척추의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디스크의 영양공급불량을 초래하여 척추변성에 의한 요통을 유발함으로 삼가하는 것이 좋으며 술도 가급적 피하여야 합니다.
평소 과로나 근심걱정을 줄이고 충분한 안정을 취하며 가벼운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요통을 다스리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체조로는 무엇보다 복부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1시간 정도의 걷기나 10분 이상의 윗몸 일으키기, 반듯이 누워 무릎을 굽혀 배쪽으로 다리를 최대한 끌어당기는 자세에서 10초이상 유지한 후 풀어주는 것을 10여차례 이상 반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허리통증 예방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시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