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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환자 치료와 관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6. 25. 17:19

화병환자 치료와 관리

 

 

유씨는 얼마전 자다가도 가슴에 열이나고 두근거려서 잠에서 깨기도 하며, 소화가 잘 안되기도 하는 등 고통을 받다가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화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최근에 화병으로 고통을 받는 주부님과 직장인들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화병환자 다스리는 방법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씨처럼 몸이 아파서 병원을 찾았지만 신경성이라는 말 뿐 다른 특별한 이상은 찾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본인은 여러 가지 이상증상을 느끼고 있지만 정작 병원검사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다.

 

유씨와 같은 경우는 화병인 경우가 많습니다. 화병은 가정불화 등으로 야기된 억울한 감정을 제때 풀지 못하게 되면서 눌러버리는 바람에 발생을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유씨의 경우처럼 남편과의 불화나 시부모 및 시누이 등 시댁식구와의 불화 등 고통스러운 결혼생활로 인해서 파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화병을 화의 성질을 가진 질환 또는 화의 성질을 가진 신경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억울함 분함 화남 증오 등 외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도 배출할 마땅한 통로가 없기 때문에 상당기간 풀지 않고 담아오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폭발을 하게 되면 화병이 됩니다.

 

남편 또는 시부모 시누이 등 시댁과의 갈등 등 주로 불행한 결혼생활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며, 경제적 곤궁, 주식투자 실패, 사업부진, 실직, 자녀의 교육문제, 소극적 성격 등 역시 원인이 됩니다.

 

화는 위로 솟아오르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로 머리 또는 가슴 등 인체의 상부에 증상이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 자각적인 열감이기 때문에 열이 확 달아오르는 느낌이 있다고 해도 실제로 체온이 상승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체온의 상승이 없어도 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화병이 있다면 열감으로 인해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가슴이 치밀어 오르게 되면서 막힌 듯한 느낌이 들고 답답해집니다.

 

심한 경우 가슴에 덩어리가 뭉친 느낌이 들면서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공연히 짜증이 나기도 하고 신경질을 부리며 까닭 모르게 화가 나고, 온몸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쑤시고 아프고, 머리가 어지럽고 두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화병이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기승을 부리다 보니 외국학회지에 정식으로 등록이 될 정도입니다. 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10년 전인 1996년도에 화병을 분노증후군으로 설명하게 되면서 화병이 분노를 과도하게 억제함으로써 발생을 하게 되고 우울증이나 소화불량 및 식욕부진 심계항진 통증 피로 등을 느끼게 되고 상복부에 덩어리가 뭉쳐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화병환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화병은 평소에 스트레스 해소를 하면서 균형잡힌 식습관, 운동을 통해서 이겨내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한의원에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하루빨리 좋아지실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화병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하여 한약처방을 하고 약침치료를 통해서 허한 기를 달라주고 틀어진 기혈순환을 바로 잡아 화병을 바로 잡아드리고 있습니다.